매일 묵상ㅣ시편 109:5-6
[시109:5-6] 그들이 악으로 나의 선을 갚으며 미워함으로 나의 사랑을 갚았사오니 악인이 그를 다스리게 하시며 사탄이 그의 오른쪽에 서게 하소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 어디까지 토설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오로지 하나님 앞에서만이다. 기막힌 건 하나님께서 이같은 탄원조차 경전에 넣게 하셨다는 사실이다. 용서가 넘치는 십자가의 시대도 이미 꿰신 하나님께서 논란의 소지가 있는 내용조차 품으신 것은 그렇게 해서라도 더 악한 길로 엇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시다. 다른 말로, 하늘 법정에 맡기라는 뜻이다. 그 법정에선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래서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구술할 수 있게 하신 것이다. 물론 성령의 감화하심은 은혜의 흐름이 막히지 않게 하실터이지만, 우선 감정받이가 필요한 존재가 인간임을 익히 아시고 베푸신 구약적 여백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모든 염려도, 모든 그늘도 맡길줄 알아야 한다. 구체적으로다. 하나님은 상한 마음을 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