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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4-5ㅣ1월 6일

요 2:4-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가나의 혼인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지자 마리아가 나서게 되고 예수님은 짐짓 발을 빼신다. 그럼에도 마리아는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않고 그 집 하인들에게 대기를 명한다. 예수님은 분명 당신의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하셨다. 물론 공생애의 서막이 임박한 때였지만 당시 상황은 말씀을 선포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결핍이나 불행 등, 저주스런 상황도 아닌 혼인잔치여서 어떤 구원 내지 구조가 필요한 때로 여기지 않으셨을 가능성이 있다. 이 때에 예수님의 어떠함을 알고 있는 마리아가 치고 나서면서 약간은 당황하신 거 같다. 결국 예수님은 믿음에 반응하셨다. 물을 극상품 포도주로 바꾸시는 이적을 베푸신 것이다. 마리아가 아니었다면 그 집은 예수님이 계셨어도 포도주 문제로 곤란을 겪었을 터이다. 예수님이 누구인줄 알았던 마리아의 믿음이 예수님을 움직이게 했다. 예수님을 ‘참으로 앎‘이 기적을 부른다.


주님, 주님을 더욱 잘 알기를 원합니다. 잘 알고 잘 믿고 잘 따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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