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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8:2-3ㅣ12월 18일

계18:2-3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바벨론은 공중의 권세잡은 영을 따르는 타락한 문명과 종교의 체계를 뜻한다. 영원할 것처럼 보이던 이 체계가 완전히 무너지는 심판의 날이 닥치는 것이다. 바벨론의 특징은 하나님을 거스르는 교만과 음행과 사치에 있다. 여기서의 음행은 성적 타락만이 아니라 영적인 배교와 도덕적 타락 모두를 포함한다. 이런 곳은 온갖 더러운 영들이 집합하는 귀신의 처소가 된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이런 곳을 떠나라 하신다(4절). 격리가 아니라 거룩이다. 즉 구별된 삶이다. 이런 삶은 그 자체로 하나님의 주되심을 증거한다. 바벨론은 장차 도래할 새 예루살렘성과 대척점에 선다. 바벨론매트릭스, 곧 바벨론 체계에 사로잡힌 세계관은 위험하다. 하나님의 나라가 안중에 없기 때문이다. 바다 한가운데 있어도 가라앉지 않는 배처럼, 신실한 신자 역시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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