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2:10-11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옛 뱀, 또는 마귀라고도 불리우는 사탄(9절)은 참소의 명수다. 사탄은 죄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참소한다. 회개하지 않은 죄는 말할 것도 없고, 회개했더라고 그 죄에 대한 기억을 기화로 참소한다. 그것도 밤낮 참소한다. 안타까운 것은 회개했음에도 보혈의 능력에 대한 굳은 신뢰가 없어 정죄감에 시달리는 경우다. 이 경우의 정죄감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마음고생일 뿐이다. 마귀에게 속고 있는 상태다. 물론 죄의 액션이 없어도 죄성으로 인해 힘든 경우가 있다. 바울이 말한 ‘정과 욕심‘이다(갈 5:24). 이것은 못박아야 하는 대상이고 겸손한 기도와 영성수련으로 넘어서야 하는 연약함이다. 참소에 대한 카운터는 어린 양의 피이다. 용서와 긍휼을 말하는 능력의 피이다. 대속의 은총을 단단히 붙들고 성령의 감화를 따라 살려할 때 자유와 평안이 흐른다. 밤낮으로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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