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21ㅣ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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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4:21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가롯 유다의 운명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가롯 유다는 본의 아니게도 구속사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 그의 배신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기 때문이다. 일부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인문학자들이 그를 ‘비극적 순명자’로 해석하는 이유다. 그러나 성경은 책임이 그의 몫임을 분명히 한다. 존 파이퍼는 ‘하나님은 유다의 악을 선으로 바꾸셨지만, 유다 자신은 그 악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악도 도구로 사용하시지만, 그 악은 여전히 책임져야 할 죄로 남는 것이다. 유다는 그 대가로 영벌을 걸머지게 되었고, 주님은 이에 대해 차라리 태어나지 않은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 말씀하신 것이다. 유다는 인본주의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유다의 인본주의는 영생을 뿌리쳤지만, 내 안의 인본주의는 주님과의 친밀함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내 안에 있는 유다의 그림자를 거두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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