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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6:17ㅣ10월 31일

갈 6: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바울은.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녔다. 복음 전하다가 핍박으로 받은 상처들이다.그것은 주님을 향한 바울의 사랑의 진표였다. 주님 역시 우리를 향한 사랑의 징표를 지니신다. 손과 발의 못자욱이다. 주님은 나를 향한 사랑의 흔적을 지니시고 나와 동행하신다. 나에겐 어떤 흔적이 있는걸까. 나에게 예수의 흔적은 있는걸까. 바울처럼 말할 자신은 없다. 한 가지는 가능한 거 같다. 흔적이라기보다 무덤이다. 육신의 무덤, 아집의 무덤이다. 어떤 무덤은 공사중이다. 아직 하관이 안 된 탓이다. 바울처럼 말하는 것은 축복이다. 은혜다. 이 은총을 깊이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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