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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13 [12월 17일]

전 5: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사람들은 재물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반면 전도자는 폐단이 된다고 말한다. 이 전도자가 다름 아닌 솔로몬이니 이른바 ‘신 포도’의 논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즉 겪어 본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소유주에게 해가 되는 재물이 있다는 것이다. 그 부작용이 17절이 언급한 ‘분노와 질병과 근심’이다. 분에 넘치는 재물은 재앙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재물은 해가 되도록 소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기준은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유태계 거부들은 기부문화로 그 수위를 조절한다. 재물을 소명으로 보는가 소유로 보는가가 중요한 분깃점이다. 안 그래도 생래 불완전하고 부패한 본성을 지닌 인간이어서 재물로 인해 죄에 잡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데스티니를 충분히 이룰 정도의 재물이 적당한 거 같다. 먼저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구하자. 하나님은 그런 그릇에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마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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